728x90
2023년 5월 8일 ~ 6월 14일, 약 한달간 조영호님의 '오브젝트'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중간에 약간 붕 뜬 기간이 있었지만, 2023년 9월26일 ~ 2023년 12월 24일 약 세달 동안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읽었다.
결론은 후회된다.
조금이 아니라 아주 많이 빨리 알았어야 했다.
무엇을 접하더라도 맹신하는 것을 경계한다.
돌 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지 않을 때가 잦은 나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맹신하는 일은 없다.
다만 영감을 얻고 통찰을 넓힐 수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10년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마치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마지막 장면에서 빌보가 '내가 지금 뭘 한거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다.
요즘은 다른 책을 보고 있는 중인데, 오브젝트와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는 적어도 1회 이상 다독을 해야 겠다고 생각 했다.
객체지향이 만능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객체지향 패러다임을 적용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면
보다 본질적이고 객체지향 다운 사상을 투영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진가를 발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 답다.' '-다움' 이라는 말을 좋아 한다.
객체지향 관점으로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에
객체지향스러운, 보다 객체다운 객체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풀어나가고 싶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