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만큼 급하고 두서없이 1년을 기억해 봅니다.
2024년도 하고 싶었던 것들은..
- 토이 프로젝트 하기
보기 좋게 실패 했습니다. 토이 수준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순간의 문제는 해결 했지만, 처음 구상했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프로젝트는 하지 못했습니다.
- 블로그 마저 정리하고 연 수익 12,000원 벌기, 깃헙 블로그 리뉴얼
블로그를 마저 정리하는 것은 성공했습니다. 만, 연 수익은 절반 수준으로 내년을 기약 해야합니다.
- 공부책 4권 이상 보기, 인터넷 강의 2편 이상 완강하기 (보고싶은게 없으면 공부책 +2)
공부책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 tidy first
인터넷 강의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 따배도 / 오브젝트 / 이것이 자바다
책이 한두권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 공부책 아닌 것 10권 이상 보기 (소설, 문학, 비문학, 판타지 등등)
기억에 나는 책이 없네요.. 반성합니다.
- 이사하기
별다른 문제 없이 이사를 했습니다.
- 영화 10편 이상 보기
다 나열할 수 없지만, 10편 이상의 영화와 약 세편 ~ 다섯편 정도의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 새로운 취미 가지기
주중에 바둑 사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쉬움 2문제, 보통 2문제, 어려움 2문제.
쉬움과 보통은 푸는데, 어려움은 1문제 간신히 맞추고 있습니다.
- 카러플 매 시즌 챌린저 가기
하반기 즈음 부터 접속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는 동안에는 매 시즌 챌린저를 달성 했습니다.
- 새로운 분야에 자격증 취득하기
취득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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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적지 않은 군더더기와 함께 살의 일부분을 덜어냈습니다.
새로 생긴 습관이 몇 가지 있습니다.
출근 준비를 하며 뉴스를 청취 합니다.
출근 길에 공부를 하고, 퇴근 길에는 휴식을 취합니다.
아침마다 바둑 사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다양한 뉴스 레터를 구독하며 새로운 것들을 자주 접하려 합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맨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고있던 인터넷 강의의 마지막 회차를 수강 했습니다.
다음에 수강할 것을 고민 중인데, 테스트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중반기 접어들 때 내적인 고민거리가, 하반기 접어들며 외적인 근심거리가 있었습니다.
연말에 접어들며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지만, 돌이켜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를 준비하려 합니다.
그때 좀 더 잘 했더라면, ~했더라면.
생각을 해보지만, 몇 번을 다시 생각 해보아도 더 나은 선택과 태도를 가졌을지 의문이라 더욱 앞으로를 준비하려 합니다.
습관도 새로 생겼지만, 새로 생긴 태도도 있습니다.
일단 해보는 것이 그렇습니다.
2025년에 하고 싶은 것들은 보름 안에 정리 해볼 계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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