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Reflection
‘좋은 팀은 그저 일만 하지 않으며, 어떻게 일하는지 왜 일하는지도 생각 한다.
‘반성은 행동 다음에 온다. 배움이란 행동이 반성을 거친 것이다.’
흐름
‘’흐름’의 원칙은 개선을 위해 가치를 조금씩, 점진적으로, 계속해서, 자주 배치하라고 권한다.’
운전 메타포가 다시 생각 났다. 만약 운전을 하는데, 10초에 한 번 앞을 볼 수 있다고 해보자. 주위에 아무도 없이 혼자 운전을 한다고 해도 분명 사고가 난다. 계속 앞을 주시하면서 조금씩 방향을 바꿔가야 목표한 곳으로 사고 없이 갈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피드백 주기와 배포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게 올바른 방향으로 향할 수 있는 방법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피드백도 모아서 한 번에 받는 것 보다, 그 때 그 때 조금씩 받아야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 것 같다.
기회
‘어떤 문제가 오더라도 그것을 기회, 곧 개인적 성장의 기회, 더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기회, 더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만들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의식적으로 결심하는 것은 익스트림한 행동의 일부다.’
어떤 문제에 대해 더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기회라고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나만 잘하면 전체가 나아지는 XP 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모두의 집합에 속한 개인들 모두 ‘나’만 잘하면 전체가 나아지는 XP 라는 생각을 해야 하는 걸까. 이 얘기를 하면서 XP 를 하면 나 혼자 하던가, 모두가 같이 하던가 아니면 내가 나간다는 얘기도 있었던 기억이다. 도미노 게임이 생각 났다. 도미노가 잘 쓰러지려면 처음 시작이 필요하고, 다음 조각이 영향을 받아 잘 쓰러져야 완성된 그림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조각은 아니지만, 구성원으로서 중간에 낀 조각의 역할을 잘 해야 팀과 조직이 그리는 완성된 그림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잉여
‘정당한 목적이 있는 잉여를 제거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정당한 목적이 있는 잉여에는 무엇이 있을까?
실패
‘프로그래밍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대신 토론 시간을 낭비했다.’
목적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경계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회의를 위한 회의. 운동을 위한 운동.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재미도 없고 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엇인가 했다.’ 는 위로감에 성취한 것 없이 피로감을 느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품질
‘어떻게 품질을 더 끌어올릴까에 대한 우리 이해의 한계만이 있다.’
‘범위는 미리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좋은 관리 수단이 된다.’
아기 발걸음
‘올바른 방향이라고 알아챌 수 있는 일 중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은 무엇입니까?’
받아들인 책임
‘책임감은 오직 책임질 마음이 있는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을 뿐이다.’
물가로 끌고 갈 수 있어도 먹이지는 못한다는 말이 생각 났다.
결론
‘원칙은 어떤 실천방법이 무슨 목적을 달성하려고 존재하는지 여러분이 더 잘 알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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